봄철은 산악회, 야유회, 벚꽃놀이 등 연말만큼이나 모임이 잦은 계절이다. 잦은 모임에서 갖게 되는 술자리는 건강 적신호의 원인. 지나친 음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음주 후 항문 출혈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출혈이 잦다면 대장암, 용종 및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되므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병을 키우지 않고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대장내시경의 경우 장을 비운 후 항문을 통해 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검사를 꺼리는 사람이 많다. 장을 비우기 위해 검사 전날부터 4L의 장세척약을 복용해야하는데, 복용이 쉽지 않고 화장실에 여러 번 드나들어야하는 번거로움때문에 직장인들에게는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장세척약에 대한 거부감과 구토증상으로 인해 정량의 약을 복용하지 않게 되면, 대장내시경 검진이 어려워 다시 약을 복용해야 하므로 환자들이 대장내시경을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장세척약 복용이 필요 없는 대장내시경시술이 있어, 이런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장세척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대장내시경의 경우 위내시경 후 대장내시경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검사당일 장세척약을 소장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장세척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어, 환자들이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장세척약을 소장에 주입 후 위내시경을 시행한 후 물 1∼2리터를 음용하는데, 2시간 후 다시 수면대장내시경을 시행하게 된다.
연세송도외과 이창목원장은 "장세척약 복용없는 대장내시경의 경우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검사가 모두 필요한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장세척약을 소장에 직접 주입하므로 4L의 장세척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어 장세척약 복용에 따른 불쾌감을 해결하고 기존에 5시간 이상 걸리던 장세척 시간도 절반으로 단축되었다"고 말했다.
도움말: 연신내 홍제 항문외과 전문 연세송도외과 이창목원장
(끝)
출처 : 연세송도외과 보도자료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Press/YIBW_showPress.aspx?contents_id=RPR20120322027000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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